풀 HD 동영상 지원, ISO 수동 설정, 새로운 촬영 모드 추가…플레이메모리즈 앱 업데이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소니코리아가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를 최신 성능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PlayMemories Mobile)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이번에 제공하는 QX 시리즈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총 3가지로, 풀 HD 동영상 지원, 감도(ISO) 수동 설정, 촬영 모드 추가 등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QX100과 QX10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풀 HD(1920x1080) 영상 촬영(MP4 포맷 기준)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ISO 수동 설정 기능을 통해 실내·야간 등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고감도의 이미지 촬영을 즐길 수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면 QX100의 경우 ISO160부터 최대 ISO12800까지 수동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QX10은 ISO100부터 최대 ISO3200까지 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한편 QX100에는 새롭게 'S(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가 탑재돼 사용자가 촬영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셔터 스피드를 변경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소니코리아는 QX 시리즈의 펌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앱 업데이트(4.0버전)를 제공한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QX 시리즈로 촬영한 이미지를 빠르게 전환해 볼 수 있는 '퀵 뷰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또한 iOS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QX 시리즈를 연결할 경우 연결 속도가 기존 버전 대비 약 2배 이상 빨라져, 더욱 신속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졌다.QX 시리즈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scs.sony.co.kr)에서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해 실행할 수 있다.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앱 업데이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실행 가능하다.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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