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를 제패한 이상화는 미국의 보니 캐슬린 블레어(1988·1992년),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1998·200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종목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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