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조안 '내 남자에게 꼬리치지 마'

[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조안이 11일 오후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에서 박윤재의 어릴 적 친구인 이진에게 신랄한 경고의 말을 전했다.장채리(조안 분)는 이날 강하준(박윤재 분)과 오빛나(이진 분)가 사장실에서 하는 이야기를 엿들었다. 놀랍게도 둘은 20여 년 전 어린 마음에 결혼까지 약속한 친구였다.장채리는 자신의 약혼자인 강하준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는 데 참을 수 없는 질투심을 느꼈다. 그는 아직도 강하준의 온전한 마음을 얻지 못 한 상태였기 때문이다.장채리는 이내 오빛나가 일하는 호텔 주방으로 달려갔다. 그는 오빛나가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혼까지 한 사실을 들먹이며 치졸하면서도 강력한 경고의 말을 쏟아냈다.장채리는 강하준이 자신의 남자임을 강조하며 "그의 곁에서 떠나라"고 명령했고, 오빛나는 갑자기 나타나 터무니없는 소리를 해대는 그에게 황당함을 감추지 않았다.이 모든 과정에서 조안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그는 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오해까지 마다않는 장채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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