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지표를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해석했고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77% 오른 1만4718.34에, 토픽스지수는 1.27% 상승한 1204.28에 거래를 마쳤다. 유틸리티 부문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도요타 자동차가 1.6% 올랐다. 펌프제조사 에바라도 실적 개선 소식에 6.1% 상승했다.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6386억엔(약 6조68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76.8% 늘어난 것으로 월별 기준으로 198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다.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의 하마사키 마사루 수석 전략가는 "미국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았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테이퍼링을 이어가겠지만 증시에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