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우나리, 소치올림픽 끝나고 결혼식 올린다

▲안현수 우나리 결혼.(출처: 안현수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번 소치올림픽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가 올림픽이 끝나고 난 후 여자친구 우나리씨와의 결혼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서울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안현수의 부친 안기원씨는 아들과 여자친구의 교제에 대해 언급하며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그는 "애초 현수에게 올림픽을 마친 뒤 여자친구를 밝히자고 얘기했지만 이미 다 알려졌다"며 "현수 결혼식 땐 은인인 크라프초프 회장도 초대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안현수보다 1살 연상인 우나리 씨는 10년 넘게 안현수의 팬클럽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1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째 열애 중이다. 현재 우나리 씨는 러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안현수의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공식 대표단은 아니지만 선수의 심적 안정을 고려해 러시아 측에서 팀 스태프로 그녀에게 대표팀 언론담당관들에게 주는 AD 출입카드를 발급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현수 우나리, 결혼 미리 축하합니다", "안현수 우나리, 안현수 좋겠네", "안현수 우나리, 안현수 위해서 러시아어 배웠나?"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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