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빗물받이 철제뚜겅 설치 현장
하지만 이번 준설토 적치함 설치로 공사 현장 미관을 향상시키고 냄새 또한 없앨 수 있게 됐다. 이 준설토함 내부에는 준설토가 품고 있는 물이 분리되도록 구조화 돼 있고, 분리된 물은 바로 하수구로 배수되도록 하는 호스가 장착돼 있다.지난해에 가장 많은 민원을 야기했던 사항은 빗물받이 파손, 막힘 등과 관련한 민원이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구는 우기가 오기 전에 집중적으로 점검 · 순찰을 강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등을 투입해 빗물받이를 지속적으로 청소하고 필요시 보수·정비한다는 계획이다.또 빗물받이 보수 작업 시 구조물 주위에 설치하는 안전펜스로 인해 콘크리트가 굳는 시간동안 주민 통행이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철재뚜껑을 제작해 빗물받이 상부에 덮는 방식으로 바꿔 주변의 주민통행이 원활하도록 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