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백화점, 4Q 실적 부진에 '신저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여파로 약세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7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 대비 4000원(2.84%) 내린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6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전날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11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1월 들어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지만 설명절 효과를 제외할 경우 주력 상품군의 매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소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지만 부진한 4분기 실적과 최근 영업상황을 감안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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