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2일부터 15일까지 14개 동별로 민속놀이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14개 동별로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새마을부녀회와 자율방범대 등 각 동 직능단체가 주최가 돼 열리는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정월 대보름 윷놀이
특히 개인전 및 단체전 등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윷놀이를 통해서는 얼굴을 몰랐던 이웃들과 친해지고 지역주민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다.또 행사주관 단체들이 민속놀이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막걸리와 부침개 육개장 등 음식도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다양한 경품도 받아 갈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각 동 직능단체 관계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각박한 도심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