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스펙 쌓기가 전공 공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스펙(Specification)이란 학생이나 취업준비생과 같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합격에 필요한 학력과 학점, 토익 점수 등을 합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취업포털 커리어는 대학생 658명을 대상으로 ‘전공공부 중요도’에 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71.1%가 ‘전공공부보다 취업 스펙 쌓기가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전공 및 대학교육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65.3%가 ‘도움 되지 않는다’라고 응답했다.그 이유로는 ‘전공이 취업 희망분야와 달라서’(30.6%)가 가장 많았다.이어 ‘대학교육이 이론 중심이어서’(21.7%), ‘직무수행 관련 교육이 없어서’(17.7%), ‘전공에 따른 취업분야를 명확히 알지 못해서’(16.9%), ‘대학교육이 사회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13.1%)의 순이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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