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엔화 약세 실적 악영향..목표가↓<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하나대투자증권은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최근 엔화 약세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에 일본 콘서트 활동 부재로 4분기 로열티 수익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4분기에 매출로 인식되는 공연은 12월 싸이콘서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1분기 실적에 인식되는 공연은 빅뱅 일본 돔투어, 빅뱅 서울 콘서트, 2NE1 서울 및 동남아 콘서트 정도"라며 "사상 최대 공연 관객 수와 더불어 2NE1, 싸이 등의 앨범 출시로 2014년은 음반 수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나대투증권은 지드래곤과 빅뱅 합산 매출에 집중된 수익구조가 올해 2NE1, 싸이 등의 본격적인 활동 증가로 외형성장을 이룰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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