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남선알미늄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년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남선알미늄은 2013년 매출액 353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해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12년 40억원 가량 적자에서 1년만에 흑자전환한 수치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알미늄 사업부와 자동차 사업부가 고른 실적 상승을 기록한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건설 경기 부진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던 알미늄 사업부가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원가절감, 신시장 개척을 이뤄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김시중 남선알미늄 대표는 “대내외 경영 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밖으로는 고부가 매출처를 늘리고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등 올해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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