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농촌 생활체육 교실 운영

" 건강 100시대 대비, 농촌마을 주민 대상 생활체육교실 운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건강 100세 시대 대비, 농촌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한다.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생활체육 교실'은 생활체육 지도활동을 확대하여 원거리 농촌 지역인 주암면을 비롯한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황전면 등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프로그램은 11개 마을에 주1회씩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생활체육지도자가 직접 방문하여 요가, 실버체조, 스트레칭 등을 지도하게 된다.주요 대상은 노년층을 비롯한 주부, 다문화가족 등이다.이와 연계하여 제일대학 및 지역 스포츠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힘든 농사일로 뻐근한 어르신들의 심신을 스포츠 마사지 봉사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 외에도 체육단체와 함께 중고 스포츠용품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여 대상지역에 전달, 농번기 등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지 않을 시에도 수시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순천시에는 생활체육지도자 19명(일반7, 노인전담9, 광장지도3)을 확보하여 경로당, 마을회관, 광장 등에서 생활체육을 지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올 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책사업으로 연말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 찾아가는 생활체육 교실이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원도심 수영장, 조곡 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동네 체육시설을 대폭 확대하는 등 스포츠로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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