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해남군 명문대 장학생 7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장애인 종합복지관, 해남고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군은 군민들의 뜻을 모아 조성된 장학사업기금의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업에 정진하게 함으로써 훌륭한 지역의 대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고향에 대한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2011년도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 첫날은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농업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러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농민들에 대한 감사와 농업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날에는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목욕 서비스와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으로 몸은 힘들지만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모교인 해남고를 방문해 방학 중에도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현명한 입시준비를 위한 조언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수 있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향의 여러 가지 모습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철한 해남군수는 "장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선후배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고향 해남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하면서 "목표 달성은 자신뿐 아니라 군의 영광이기도 하니 더욱 정진하여 해남을 빛낼 대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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