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총액·공모사업에 총 31건 1791억원 신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올해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광주시는 2014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1573억원을 확보했지만 추가로 국토교통부 등 각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총액 및 공모사업으로 총 31건 1791억원의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중앙부처의 총액 및 공모사업은 세부사업과 총사업비가 정해진 사업에 대해 각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가 정책과의 연계성, 사업 타당성, 적정성, 사업 파급효과, 지방비 부담 능력과 추진 역량 등을 심사해 지자체별로 지원하는 예산이다광주시가 신청한 총액사업은 총 10건 1037억원으로 ‘대기환경 오염 예방 사업’(16억원), ‘천연가스자동차 보급’(9억원), 서민 보금자리주택 공급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영구임대주택 건립’(4건 1002억원), ‘기초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14억원) 등이다.공모사업은 총 21건 754억원으로 문화도시 시민들의 문화공연 기회 저변 확대를 위한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7건 22억원), 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활력 개발사업’(8건 111억원), 교통통신체계 연동화로 시민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2건 81억원),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7건 540억원) 등이다.광주시는 이러한 신청사업이 전액 지원될 수 있도록 각 중앙부처에서 운영하는 총액 및 공모사업의 추진 일정, 지원조건 등 지원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방문설명 활동 강화와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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