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무료의치(틀니)지원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보건소(이정섭)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 전환자 중 틀니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시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무료의치틀니사업을 본격화 한다.무료의치를 지원받고자 하는 자는 2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틀니제작 가능여부를 위해 1차 구강검진 실시 후 관내 14개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0명에게 무료의치를 제공하고 구강보건교육과 틀니관리 및 사용법 등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치아가 없어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798명의 어르신들에게 틀니를 지원해 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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