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터필러 4Q 순익 전년비 44% ↑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중장비와 엔진 제조업체 캐터필러가 비용감축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터필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억달러(주당 1.54달러)로 전년 동기 6억9700만 달러(주당 1.04달러)보다 44% 증가했다.매출은 10% 하락한 14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36억달러를 웃돈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인 1.28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캐터필러는 이날 2018년까지 100억달러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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