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설을 앞두고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 발령에 따라 직무관련자와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복무규정 준수, 주민불편 민원해소 적극 추진, 청렴행정 실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직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 청렴한 설을 보낼 것을 기원하는 청렴메시지와 안병호 함평군수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특히 서한문에서 안 군수는 “우리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3위, 전남 군단위 자치단체 중 2위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으로 청렴한 우리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더욱 분발 해야한다”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은 “설을 앞두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며 “깨끗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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