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혼다, 이탈리아 무대 두 번째 공격 포인트

혼다 게이스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AC 밀란에 둥지를 튼 혼다 게이스케(28·일본)가 이탈리아 무대 두 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혼다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이스 아레나스에서 열린 2013-14시즌 세리에A(1부 리그) 21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 원정경기에서 1도움을 올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맞선 후반 44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지암파올로 파치니(30)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11일 AC 밀란 입단을 공식 발표한 혼다는 16일 2부 리그 소속 스페치아(2부 리그)와의 코파 이탈리아(FA컵) 16강전(3-1 승)에서 데뷔 골을 넣어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 선발과 교체를 병행하며 1골 1도움을 올려 적응력을 높였다. 새로 AC 밀란 지휘봉을 잡은 클라렌스 세도르프(38) 감독은 "혼다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훌륭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정규리그 2연승을 달린 AC 밀란은 7승7무7패(승점 28)로 9위에 올라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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