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중동지역 영업 강화 나서

카타르커머셜뱅크·중앙은행 방문, 상호협력 확대키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24일 카타르 시내에 위치한 카타르커머셜뱅크(CBQ) 은행장 집무실에서 압둘라 살레이 알라이시 카타르커머셜뱅크 은행장(왼쪽 두번째)과 면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 20일부터 카타르커머셜뱅크(CBQ)와 카타르 중앙은행을 방문해 은행장과 총재를 각각 면담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김 회장은 CBQ 은행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데스크'에 대한 성과 평가 및 스마트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 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동지역 현지영업 확대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한국데스크는 하나은행이 2011년 CBQ와 업무제휴 체결 후 2012년 4월부터 현지에 직원 1명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로 카타르 진출 한국기업들에게 현지은행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카타르 중앙은행 총재와도 면담을 갖고 한국-카타르 40주년 수교에 따른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한편 김 회장은 그룹의 중동지역 네트워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케팅도 지원했다. 하나금융은 현재 중동지역에 외환은행의 바레인지점, 아부다비지점, 두바이사무소 등 3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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