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中에 195억 규모 공작기계 공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MEC가 중국 공작기계 딜러업체인 강소국형삼성(Jiangsu Guoheng Samsung Machinery)과 195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에 SMEC가 공작기계를 공급하는 강소국형삼성(江??亨三星)은 용등(龍燈)이란 회사가 설립한 SMEC의 총판법인이다. 용등은 상하이, 신진, 산동, 군산 등 중국 전역에 20여개의 대리점을 갖춘 공작기계 전문 판매회사다.이번 계약으로 SMEC는 머시닝센터, 선반 등 공작기계 총 3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95억원 규모로 올해 12월31일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금결제방식은 취소불능 신용장(L/C) 개설로 채권회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SMEC는 그 동안 유럽과 미국 등 서방권에 집중돼 있던 해외 마케팅을 지난해부터 중국 및 아시아권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유럽 및 미국과 동일하게 딜러를 통한 공급계약이다. 회사 측은 이를 시작으로 중국 내에서 SMEC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종범 대표이사는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강소국형삼성의 자체 마케팅망이 중국 전역에 SMEC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SMEC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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