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증후군, 직장인 60%이상 경험…'혹시 나도?'

▲파랑새 증후군.(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랑새 증후군'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파랑새 증후군(Bluebird Syndrome)'이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세를 일컫는다. 이 용어는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L'Oiseau Bleu)의 주인공에게서 유래했다. 주로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파랑새 증후군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용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욕구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출된다. 지난해 6월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증후군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95.9%의 직장인들이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말했고 그 중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답변은 60.7%를 차지했다.파랑새 증후군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파랑새 증후군, 내가 걸린 건 아닌지", "파랑새 증후군,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 중요할 듯",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명칭 자체는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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