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라 중국법인이 중국 천진시 동려구 정부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인민폐 20만원(한화 3500만원)을 전달했다. 왕사평 동려구 서기(맨 왼쪽) ㈜김동규 한라 천진법인 전무(가운데)가 참석했다.<br />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라는 중국 법인인 천진법인(한라천진방지산개발유한공사)이 지난 22일 중국 천진시 동려구 정부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장학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에서 왕사평 천진시 동려구 서기는 "중국 기업의 기부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가운데 외자기업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동규 천진법인장은 "고품질 아파트를 지어 고객에게 보답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뿐 아니라 더 나아가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라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천진에서 향읍국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998년 북경 한화아파트, 1999년 상해 경은대하빌딩에 이어 중국에서 세번째로 수주한 사업이다. 아파트 3개 단지(1986가구)와 오피스, 상가가 들어서며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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