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 '저탄소 기술개발 등으로 일자리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부가 저탄소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기후변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저탄소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은 어느 한 나라나 국제기구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전 세계 공통과제로 국제사회에 약속한 감축목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을 활용한 보다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국민과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감축방안들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통해 2020년까지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감축목표와 함께 배출권거래제와 저탄소차협력금제도의 시행(2015), 감축기술의 중점개발과 상용화, 금융·세제지원 등 중소기업 대응역량 강화, 생활밀착형 감축운동 전개 등 정책 이행수단이 포함됐다. 온실가스 감축 계획은 ▲1기(2015∼2017년) 경험축적 및 거래제 안착 ▲2기(2018∼2020년) 상당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3기(2021∼2025년) 적극적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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