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국민은행 이어 롯데카드 연장근무 '오후 10시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농협은행·국민은행이 카드 재발급 등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연장한데 이어 롯데카드도 영업시간을 늘린다. 22일 롯데카드 측은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고객 불편과 현장 혼란이 심해져 전국 카드센터와 영업점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카드센터 운영시간을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2시간30분 연장된다.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는 총 31개소이며, 전국 롯데마트 안에도 64개소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전국에 있는 롯데카드 영업점 76개소는 주말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해당 카드센터와 영업점의 위치나 전화번호는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도 카드 재발급, 해지 등 카드 관련 업무를 위해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전국 주요 거점점포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늘렸다. 일반 영업점의 영업시간은 오후 6시까지 연장된다. 카드사 연장근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드사 연장근무, 듣던 중 반가운 소식", "카드사 연장근무, 직원들이 무슨 죄인지", "카드사 연장근무,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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