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김학현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57·사진)이 22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내정됐다.김 부위원장 내정자는 1983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공정위 독점정책과장 경쟁정책국장, 심판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9월부터 3년간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일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단법인인 공정경쟁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공정거래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조직관리능력과 대외교섭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인물이다.김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공정위 부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부위원장 임기는 3년이고, 한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