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 세계 패블릿 시장 1억2000만대…5년 만에 500% 성장'

주니퍼리서치 '2013년 2000만대→2018년 1억2000만대로 확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전 세계 패블릿 시장이 2018년 1억20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주니퍼 리서치는 5인치 이상 스마트폰인 패블릿 시장 규모가 2013년 2000만대에서 2018년 1억20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블릿 시장 규모가 5년 만에 500%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동아시아, 중국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 인터넷 서핑을 즐기려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패블릿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주니퍼 리서치는 분석했다. 고가 시장뿐만 아니라 저가 시장에서도 패블릿 수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패블릿 제품은 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윈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5.7인치 '갤럭시 노트 3', 노키아는 6인치 '루미아 1520'을 선보이는 등 현재 안드로이드폰, 윈도폰에서 패블릿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도 6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아이폰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도 제기된다.한편 패블릿 시장은 삼성전자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잇딴 성공은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견인하며 삼성전자를 '시장 추격자'에서 '시장 창조자'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가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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