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수료식 개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의 1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 세대 ICT 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 참여했던 10개의 창업 아이템 중 현재까지 9개가 사업화 준비를 마치는 등 높은 창업 성공률을 기록했다.수료식에는 베이비부머 창업가들이 참석해 지난 6개월간 준비한 사업 아이템의 개발 성과와 함께 향후 본격 사업화를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HD급 레이저 피코프로젝터(㈜크레모텍)는 SK텔레콤과 공동개작업을 해 올 상반기 시제품 제작을 거쳐 4분기부터 상용화에 나선다. 스마트짐보드(㈜허브앤스포크), 스마트스틱(㈜위즈온텍)은 현재 제품 양산을 준비중으로 곧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및 중국시장 대상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무인택배 시스템(㈜미유박스)은 SK텔레콤이 지원하고 있는 인천 신기시장 내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며 신소재 캐비티 필터(㈜아이엠기술)는 SK펩랩의 3D프린터 지원을 통해 시제품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이같은 브라보 리스타트의 성과에 힘입어 SK텔레콤은 최근 2기 창업희망자 공모를 마쳤다. 공모에는 250건이 넘는 창업 아이템이 몰리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1기의 성공을 시작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ICT 창업을 통한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가 계속되길 희망한다"며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창업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ICT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