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가운데)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특히 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명절 전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미리 지급함으로써 직원들이 명절 제수용품 구입 등 설 맞이 장보기를전통시장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급은 총무과에서 구매 포인트 차감 후 온누리 상품권을 일괄 구매, 22일 부서별로 소속 직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맞춤형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제도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는 매년 이를 의무화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는 매년 통·반장 격려품, 저소득주민 격려품 등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17일부터 26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 명절 전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을 정해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고객쉼터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중곡제일·자양골목시장에 고객쉼터 2개소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인만큼 공무원들이 솔선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