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 문 열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13일 여의도 본점 1층에서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태원 의원, 박대동 의원, 김용환 수은 행장,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센터는 지난해 8월 제13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앞으로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수주 정보 제공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이행성보증 등 국내 플랜트 수출기업과 해외건설사에 정책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업무는 수은을 주축으로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파견된 20여명의 인력이 사업기획팀, 도급사업팀, 투자개발사업팀 등 총 3개팀으로 나뉘어 수행한다.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센터는 향후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관련 사업기획, 사업구조 설계 지원,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연계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김용환 수은 행장은 "금융 경쟁력이 곧 해외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책금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센터는 해외 발주정보를 수집하는 동시에 사업 개발 역량이 부족하고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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