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내죽마을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선정됐다.이로써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향상으로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1억 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과 관련해 조선대학교 병원 산업의학과 이철갑 교수(농업진흥청 농작업 안전보건전문위원회 중앙위원장)팀이 내죽마을 농업인 40~70대, 30명을 대상으로 8일에 혈액검사, 농작업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2월에는 농작업 질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무릎관절 질병에 대해 CT, MRA 등을 통한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정밀검진은 향후 2년간 계속되며,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농작업 질병의 유해요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또한 마을에서는 맞춤형 농기구 정리대를 전 농가에 제작 보급 해 흩어져 있는 농기구 정리정돈으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경운기, 농기계 사용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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