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 일행이 북한을 방문 중인 가운데 2인조 흑인 랩가수가 북한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다.7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인 랩 가수인 팩맨(20)과 페소(21)는 '북한으로의 탈출'(Escape to North Korea)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약 2분 분량의 이 뮤직비디오는 이들이 지난해 말 중국을 통해 북한을 방문해서 닷새간 촬영한 것으로, 실제로 평양 거리를 비롯해 기념비와 북한 주민, 군인 등이 등장한다.이들은 지난해 중국과 북한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여행경비 모금에 나섰으며, 목표액인 6000달러를 훨씬 넘는 1만400달러를 모은 뒤 북한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팩맨의 매니저는 "우리는 지금까지 누구도 찍지 못했던 위대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면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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