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여의도복지센터 조감도
우선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매월 약 2800kwh, 연간 약 3만3000kwh 에너지를 생산해 활용한다. 4인 가족이 한 달 사용하는 총 에너지가 보통 350~400kw 수준임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양이다. 또 지열시스템도 구축해 전체 건물 냉난방 전력의 20% 정도를 커버할 예정이다.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보일러, 펌프, 변압기 등은 고효율 기자재로 설치하고 모든 조명기구는 LED를 사용한다. LED 조명은 수은이 함유돼 있지 않은 친환경적인 광원으로 일반 등보다 전력 효율이 높다.주민들에게 친화와 힐링의 장소로 활용될 옥상 텃밭에는 빗물저수조를 설치해 모은 빗물이 공급돼 녹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옥상 텃밭 자체는 옥상냉방부하를 감소시키기도 한다.센터 설계안은 서울시 녹색건축 예비 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예비 인증을 거쳐 지난 12월에 설계를 완료했으며, 이후 공사 발주와 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쳐 오는 4월에 착공에 들어간다.구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내부 구성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파악해 효율적이고 편안한 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