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2014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국내 IT 중소기업 40개사도 참가한다.코트라는 이들 기업이 '2014 CES'에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코트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한국관을 홍보하며, 월마트와 아마존과 같은 미국 400여개 주요 도소매 유통 기업들과 우리 기업들의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3L Labs는 사람의 발바닥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건강관리와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Footlogger제품을 선보인다. 아롬엑텍은 스마트폰으로 피부 수분을 측정할 수 있는 에피(Epi)를 통해 유통업체와 여성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닉스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전 세계 특허까지 출원한 스마트전용 프린터를, 유진로봇은 2013년 대한민국 히트 상품에 선정된 아이클레보(로봇청소기)를 내세운다.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박동형 관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IT기업들이 한국관을 통해 미국 시장의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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