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4분기 실적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영상 한투증권 연구원은 "2012년 실적 부진 이후 상품소싱을 강화한 조직개편이 있었고, 그에 따른 TV쇼핑 부문의 외형성장이 지난 2분기부터 시작돼 최근까지도 성장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취급고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도 지난 3분기부터 시작돼 갈수록 증가율이 높아지는 추세인데다 올해 TV쇼핑에 더해 모바일쇼핑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현재의 소비트렌드와 모바일쇼핑의 고성장, 2월과 6월 예정된 올림픽과 월드컵 특수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9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중 추가적인 MD인력 충원으로 상품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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