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정부가 공기업 개혁 추진을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노사갈등이 예상된다. 노사관계는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 또 노사정 대타협을 주장했는데 실현할 방안은 무엇인가?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사회적대타협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어떤 답을 갖고 계신지 답해달라. = 노사관계는 두 가지 기본틀 내에서 노사정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생각한다. 하나는 법과원칙이고, 두번째는 국민전체의 이익이다. 공기업 부채와 방만경영 문제도 공기업의 노사가 위기의식 갖고 국민 입장에서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작년에 대통령으로는 10년 만에 노사정위원회를 방문한 것은 노사정 대타협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금년에 임금체계 개편이나 근로시간단축 등 산적한 노동현안들이 있다.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나는 중요한 시기에 노사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기를 당부드린다.(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사회경제대타협위원회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우선 이미 이렇게 구성 돼 있는 노사정위원회에서 충분히 문제들을 논의하고 더 필요하면 그 보다 더 확대해서 (논의)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기존에 있는 것에서부터 잘 해야 하는데 (조금만) 잘 안되면 이것(새로운 것)을 만들고 해서는 성과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여기(이미 만들어진 위원회)에 집중해 중요한 노사정 대타협이 잘 이뤄내도록 모두가 응원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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