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범유럽 방산업체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이 2일(현지시간) 에어버스 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을 했다.에어버스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산하 사업부문은 ‘에어버스’와 ‘에어버스 디펜스 및 우주’,’에어버스 헬리콥터스’ 등 3개로 재편됐다고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민간 항공기를 생산하며 에어버스 디펜스우주는 계열사인 카시디안과 아스트리움,에어버스 밀리테리가 하던 방산 우주부문을 전담하며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상용 및 군용 헬기 사업을 떠맡는다.톰 엔데르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에어버스라는 브랜드 아래에 역량을 합침으로써 우리의 사업과 직원이 글로벌 시장을 차지할 수 있는 추진력과 양력을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에어버스그룹은 오는 2015년께 유럽기업으로 전환하고 법인 등록은 네덜란드에 하기로 했다. 두 가지 사안은 주주총회 승인사안이어서 각각 올해와 내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될 것으로 에어버스그룹은 기대했다.에어버스그룹은 2012년 말 현재 14만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565억유로(미화 812억769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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