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가 2014년 첫 태양 폭발을 포착한 사진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태양은 두 번의 중간 수준의 폭발로 2014년 새해를 맞이했다.
▲2014년 1월1일(현지시간)에 발생한 태양 폭발. 빛의 여러 가지 파장이 태양 폭발과 함께 포착됐다. <br />
태양 폭발은 지난해 12월31일 동부 표준시 오후 4시58분, 2014년 1월1일 동부 표준시 오후 1시52분에 각각 발생했다. 두 번의 폭발은 태양 AR1936구역에서 발생했다.
▲2013년 12월31일(현지시간)에 나사의 태양역학관측소(SDO)에서 촬영한 태양 폭발. 빨간색으로 나타나는 304 옹스트롬 파장의 빛을 보이고 있다.
태양 폭발은 태양을 둘러싼 방사선의 강력한 폭발을 의미한다. 태양이 폭발하면서 내뿜은 방사선은 해롭지만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수 없어 지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방사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위성항법장치(GPS), 통신신호의 교란을 야기할 수 있다. 태양 폭발의 촬영은 나사의 태양역학관측소(SDO)를 통해 12초 간격으로 수집된 것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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