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최양하 한샘 회장 '품질로 고객 감동시켜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양하 한샘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품질경영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는 모든 역량으로 불량 없는 제품, 명품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우리의 최선의 노력이 들어가 있으면 명품"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올해 품질과 가격경쟁력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불량 하나가 발생하더라도 모든 담당자가 참석해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불량이 없어질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핵심 제품은 30%의 가격 경쟁력, 주력 제품은 15%의 가격 경쟁력은 가질 수 있어야만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영업사원, 애프터서비스(AS) 사원, 광고·판촉, 매장 등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 하지만 물류·시공 서비스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며 "서비스 중에서도 물류·시공 서비스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팀장 중심 경영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팀장이 업무를 담당하는 주장 역할에서 단계적으로 담당 업무 없이 100% 사원들만 관리하는 역할을 맡도록 육성할 것"이라며 "목표설정, 계획수립, 조직구성, 예산수립과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단위경영체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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