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남들에게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뭇거뭇한 색소질환이 하나 둘씩 생겨날 때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피부 노화’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제 아무리 뽀얗고 깨끗했던 피부라도 수 년간 자외선을 쐬고 호르몬의 변화를 겪고 나면 그 흔적이 고스란히 피부에 남기 때문이다.아무리 또렷한 이목구비와 동안의 조건을 다 갖췄다 하더라도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으로 뒤덮인 피부는 어려 보이는 얼굴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 뿐 아니라 우울한 인상까지 안겨주어 많은 사람들이 치료하고 싶은 피부질환 중 하나로 꼽는다. 최근 케이블 채널의 한 뷰티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은 점, 주근깨, 기미 등이 많아 실제 나이보다 1~2살 더 많아 보인다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색소질환은 한 번 생겨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아 개선을 원한다면 피부과를 찾아 화이트닝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시술 방법도 진화해 단순히 한 가지의 레이저로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색소 병변이 발생한 위치나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달리 적용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듀얼보석토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듀얼보석토닝이란 그 이름 그대로 두 레이저를 병행하여 치료하는 시술로 색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색소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Nd-YAG 레이저와 알렌산드라이트 레이저를 병행 치료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토닝 시술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표면과 피부 깊은 곳의 색소까지 파괴하여 근본적인 색소 치료가 가능한 시술이다.
이에 타토아클리닉 의원 김일우 원장은 "색소질환은 종류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병변에 따라 표피층, 진피층 등 병변이 나타나는 피부의 깊이가 모두 달라 치료 기간이 길고 번거로운 편이었다"라며 "최근 시행 중인 듀얼보석토닝의 경우 두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병행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색소 치료 방법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