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3月 연극 '밑바닥에서' 출연 확정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로가 무대에서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2014년 그의 첫 작품은 연극 '밑바닥에서'로 확정됐다.김수로 측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경제에 "김수로가 오는 3월 연극 '밑바닥에서'에 출연한다"며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양질의 공연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김수로는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종영 이후 많은 작품 출연 제안을 뒤로 한 채 연극 '유럽 블러그'를 택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초심으로 돌아가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연극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작품이 잘 될 때마다 무대에 오르겠다고 약속한 김수로는 지난해 말 '진짜 사나이'를 통해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자, 이 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김수로는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서도 연극 출연 사실을 알렸다. 그는 "1월1일 제 첫미팅은 연극 '밑바닥에서'였네요. 캐스팅은 끝냈고요. 저도 출연합니다. 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딱 한 달간만 맛 볼 수 있는 고전의 향연! 좋은 배우들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고전 보시기 힘드신 것 같아 김수로 프로젝트가 준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한편 '밑바닥에서'는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문학작가인 막심 고리키의 작품이다. 김수로의 연극은 오는 3월 1일 서울 종로구 예술마당 4관에서 막을 올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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