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동춘 정금공 부사장 '중소·중견기업에 7.4조원 지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책금융공사가 올해 중소 및 중견기업에 7조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전체 자금공급계획의 3분의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동춘 정금공 사장 직무대행은 2일 밝힌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ㆍ중견기업 지원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비중이 전년대비 10%p 이상 상승했다"면서 "정책금융을 필요로 하는 국민경제 요소요소에 공급한 결과"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축적된 정책금융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에게 정책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장 직무대행은 또 가능성에 투자하는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에 없던 창조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책금융체계 개편과 관련해 "해를 넘겨 논의가 지속되면서 임직원 여러분의 사기가 저하되고 자긍심이 흔들리지 않는지 걱정"이라면서 "정금공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하라"고 당부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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