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실업률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올랑드 대통령은 "고용 문제가 최우선 해결과제와 목표"라며 "기업들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노조와 대화한다면, 각종 세금을 낮춰주고 기업들의 활동 제약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기준 프랑스의 실업률은 10.5%로 높은 수준이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전분기 대비 0.1% 줄었으며, 각종 예상 경제지표도 부정적인 수준이라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최근 프랑스에서 심해지고 있는 인종주의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유대주의 등 인종주의를 금지한 프랑스 법률을 넘어선 어떤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타협하지 않고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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