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전문]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 여러분!갑오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새 정부 출범 당시 우리 경제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고용증가세도 둔화되는 등 장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추경, 부동산대책, 투자활성화대책 등 정책패키지 추진결과 경기회복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적완화 축소 등 세계경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내수 회복세가 확고하지 않은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큽니다. 이러한 국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2014년은 우리나라가 장기침체에 빠지느냐 선진경제로 도약하느냐의 분수령(分水嶺)’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 경제를 선진경제 궤도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간주도의 경제활성화를 공고히 하는 한편경제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세 가지 주안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첫째,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둘째,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마케팅”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미래’ 대비를 위해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항상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경기지표뿐 아니라 국민의 체감경기도 나아질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萬福이 깃들길 기원합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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