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은 기술창업 촉진, 투자 중심의 자금지원, 실패 중소·벤처기업의 재창업 지원 확대를 통해 선순환 창업생태계 기반이 확립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지난해는 국내외적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중소기업)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향후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사다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 청장은 "융복합·상용화 분야 등의 R&D 지원을 통해 그 성과가 사업화로 연계되고, 도전적 R&D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신산업·신시장 등을 선도하는 기술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전문기업, 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하는 희망사다리 구축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등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이 활력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