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평가에서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27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본인서명 사실확인제는 도장을 사전에 등록하고 사용해야 하는 인감증명의 불편함을 줄이고 기존 인감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입됐다.그러나 지난 100여 년간 본인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강력하게 사용됐던 인감증명제도였던 만큼 주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홍보가 필요했다.이에 따라 서구는 동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창구에 홍보문구를 부착하는 등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또 인감증명서 수요가 많은 부동산 공인중개사, 법무사, 금융권, 자동차 매매상가 등을 방문해 제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그 결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실적 평가에서 발급률 19.9%로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서구 관계자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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