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팀 어린이 출연자들이 MBC 연예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아빠 어디가' 팀 어린이들은 29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개최된 MBC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날 김민국, 성준, 윤후, 송지아는 아빠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이날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김민국은 "구경만 하려고 온 건데 직접 상까지 받게 되서 기분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준은 "상을 처음 받아서 기쁘고, 상을 받아보니까 놀랍다"고 무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송지아는 "영광을 누구에게 돌리고 싶냐"는 질문에 "아빠와 엄마"를 꼽으며 "이런 시상식에 오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후는 마이크를 건네자 "할 말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먹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비밀"이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올해 시상식은 김구라, 소이현, 김수로가 진행을 맡았으며,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들이 명예의 대상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이날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무한도전' '세바퀴' '아빠 어디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진짜 사나이'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이름을 올렸다.또 축하무대로는 박명수의 DJ무대와 김구라의 '구라용팝'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됐다. 현재 'G-Park'이라는 이름으로 DJ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명수는 이번 무대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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