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네 이웃의 아내'가 엔딩 장면까지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 마지막 회에서는 어게인 크로스 로맨스를 암시, 마지막 회 엔딩 장면까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탐하지 말아야 할 것을 탐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네 사람 송하(염정아 분), 선규(김유석 분), 경주(신은경 분), 상식(정준호 분)이었지만 경주와 상식이 떠나고 난 뒤, 송하-선규가 새로 앞집에 이사를 온 부부와 마주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마무리 지은 것.새로 이사온 부부는 마침 또 다시 크로스 로맨스를 암시하듯 송하와 함께 일했던 광고담당 민부장이었고, 그의 아내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였다. 이사 간 경주 상식이 생각나듯 어딘가 묘한 느낌이 나지만 깨알 같은 재미와 섬뜩함을 전달하며 지난 3개월간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한편, 시청자들은 "모처럼 만난 웰메이드 드라마인데 끝나다니 너무 아쉽네요" "이제 월화드라마는 뭘 보나 큰 걱정이네" "'네 이웃의 아내'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크로스 로맨스를 소재로 '부부 생활 밀착형 심리 스릴러'라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자랑해 시청자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배우들의 빛나는 호연, 파격적인 소재, 그리고 공감 가는 스토리, 긴장감,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월, 화요일 밤을 책임진 '네 이웃의 아내'는 호평 속에 종영했다.지난 3개월간 흥미진진했던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17년 차에 찾아온 두근두근 로맨스, 코믹한 상황,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다양한 장르의 믹스매치와 군더더기 없는 공감 100%의 스토리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목 받았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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