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안녕하세요'에 철없는 엄마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사랑특집’ 2탄, 사랑이 필요한 고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여성은 보통의 친정엄마들과는 달리, 자기 생각만 하는 철없는 엄마 때문에 서운할 때가 많다는 고민을 안고 등장했다.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철없는 엄마는 딸의 집에 와서 밑반찬에서부터 화장품까지, 눈에 보이는 건 죄다 가져가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딸이 손자, 손녀를 출산할 당시에도 만취한 상태로 병원에 온 후 입원실에서 무심하게 잠만 잔 것으로 전해져 듣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뿐만 아니라 고민 주인공은 임신과 출산의 순간 무심했던 엄마가 가장 서운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안녕하세요' 철없는 엄마는 딸이 자신의 행동을 막연히 다 이해해줄 거라 생각했다며 방송 이후부터라도 많은 사랑을 주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녕하세요' 철없는 엄마 사연은 총 113표를 얻어 탈락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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