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철도노조 파업이 13일째를 맞은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권 전철 및 KTX가 추가로 감축된다.21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23일부터 추가로 감축 운행한다.현재 91.6% 운행됐던 수도권 전철은 85.3%, KTX는 88%에서 73%까지 운행이 줄어든다. 또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 등)는 65.6%에서 61.2%로 각각 운행이 축소된다.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은 100%, KTX는 100%, 일반열차는 60%로 운행 중이며, 화물열차의 경우 평상시 대비 33.3%로 운행되고 있다.같은 시간 기준 파업 참가자 복귀자는 1030명(11.8%)으로 전일 992명(11.3%)에 비해 38명 증가했다. 철도공사 출근대상자 2만473명중 7732명이 파업에 참가해 37.8%의 파업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철도파업 장기화로 인한 화물운송 차질에 따라 고속도로(민자도로는 제외)를 운행하는 대체수송을 위해 투입되는 BCT, 컨테이너, 석탄 수송차량에 대해 23일 12시부터 파업종료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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