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시설원예 열손실 진단 현장 기술 지원

"시설원예 농가 난방비 절감 효과 기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비닐하우스 보온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최근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원예농가 경영에서 난방비의 비중이 40~50%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열손실 진단시스템을 도입해 희망 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비닐하우스의 파손이나 노후 된 부분을 진단하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열손실 진단시스템은 시설하우스 외부를 열화상과 실물화상으로 촬영해 열 손실 부위를 진단하는 장비를 활용하여 진단 결과에 따라 열이 세어 나가는 부분을 차단하여 난방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또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전남농업기술원 기술팀과 합동으로 172ha의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관리 진단 및 컨설팅을 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열손실 진단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장흥군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